홈트레이닝: 매일 새롭게 ♥

홈트레이닝: 매일 새롭게 ♥

2023. 3. 16. 15:08오늘부터 시작/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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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에 보이는 아름다운 내 모습, 누가 알 수 있나?

나의 아름다움을 자신 있게 콧노래를 부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다.

매섭게 불어오던, 추위는 점점 약해졌다. 3월 이제부터 따뜻해진다. 이젠 옷차림도 얇아진다.

문제다. 아주 큰 문제다. 그동안 숨겨 지내온 나의 비밀들이 폭로가 된다.

올록볼록 숨겨진 지방들이 인사를 건넨다.'오랜만이지? 반가워~!' 

나의 몸 상태를 알려주는 옷이 하나 있다. 스판성이 전혀 없는 청바지.

나는 그 녀석을 입으면 알 수 있다.'오! 맵시 난다' 또는 '으 불편하다' 둘 중 하나다.

긴 추위가 지나면, 백발백중 '으 불편하다' 하소연이 바로 나온다.

안 그랬던 적이 있었던가? 거의 없었다. 

바로 다이어트를 할 시기가 왔다. 3월 말쯤 봄꽃놀이를 계획 중이다. 인생 사진을 건지기 위해서 극강의 노력이 필요할 때.

다이어트는 늘 내일부터 라고 뱉어냈지만, 다이어트는 지금부터로 바꿔야 한다.

뱃살이 장난 아니다. 누가 보면 임신하셨어요? 물어 볼만하다.

하긴, 자주 가는 토스트집 사장님 '돼지세요?' 물었으니 말이다. 

어 뭐야? 이럴 수 있겠지만, 토스트 주문을 과하게 했으니, 사장님도 놀라서 물어보신 일이다.

푸들이 와 웃으면서 얘기했지만, 그 사장님이 용한 점쟁이였다.

'너 살쪘어, 그만 먹어도 돼! 돼지야 정신 차려!!' 속삭이고 있었는데, 왜? 왜? 왜? 나는 몰랐느냐 말이다.

 하긴, 출근복으로 늘 선택되는 운동복 고무줄 바지.

회사 유니폼으로 박제되어 버렸다. 매일매일 그 녀석만 찾으니 말이다.

고무줄 바지의 무서움을 몰랐다. 편하고 좋지만, 내가 얼마나 살이 쪘는지 모른다.

당장 고무줄 바지와 이별을 고하자.!! 안녕 그동안 고마웠어. 덕분에 행복했다.

미련퉁이, 아쉬움이 밀려온다. 안돼 안돼 안돼 가지 마.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서, 넷플릭스 접속!!

이게 웬일인가 싶다. 넷플은 그냥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만 존재하는 게 아니었다.

홈트레이닝, 영상이 버젓이 존재하고 있었다.

왜? 지금 알았을까 싶다. 사실 겨울 동안 관심이 없었다. 미모 가꾸기는커녕, 모든 게 다 귀찮았으니 말이다.

넷플에서 피트니스로 검색을 하면 이렇게 쭈욱 나온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녀석들을 골라서 운동을 시작하면 된다. 나에게 맞는 운동은 없는 듯, 진짜 슬프다.

그래도 운동을 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에 제일 쉽고 짧은 운동을 선택하여, 시작하겠다.

오늘의 목표:퇴근하기→간단히 씻기(손, 발, 얼굴)→운동하기→간단한 저녁식사

어찌 보면 아주 간단한 루틴처럼 보이지만, 아주 아주 귀찮은 일이다. 습관을 만드는 데는 2주 정도 시간이 걸린다.

마음먹고 오늘부터 운동!! 게으름이 뚱땡보를 만들었으니, 힘듦이 피지컬 100을 만드니 말이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슬프지만, 나의 몸은 냉혹하게 지킨다. 공짜는 없다. 나쁜 XX, 진짜 싫다.

난, 10분 운동을 선택했다.

10분 운동은 말 그대로 10분 운동 영상이다.

거의 기초를 다지는 운동법이다.기초 체력을 키우는 운동법이다.

운동 초보들을 위함 운동법이 많아서 나처럼 운동 못 에게 추천한다.

요가부터 필라테스, 피트니스가 있다. 유연성이 없는 나에게는 요가는 구미가 당기지 않는다.

내가 매일 할 운동은 18번 영상 10분 바디웨이트 버닝:하체기초 19.10분 바디웨이트 버닝: 상체기초  12.10분 HIT:복근

이렇게 3가지 영상은 매일 할 계획이다. 하루에 3가지 영상을 다 한다고?? NO NO, 하루에 1개 영상을 할 계획.

격한 운동을 한 뒤에는 꼭 스트레칭, 즉 마무리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왜냐고?? 심박수를 정상으로 돌리고, 체온을 천천히 낮춘다.또한 근육통을 감소 시켜 준다.

또한,적절한 근육긴장 상태로 되돌려 준다.

준비운동도 중요하다. 준비운동은 부상을 예방해주고, 운동효과를 높여준다.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도 해보길 권한다.

 

<매일 매일 약속>

매일 10분 운동 영상을 보며 운동하는 리뷰를 올릴 계획이다.

몸의 변화 상태를 올릴 계획도 같이 있다.

극적인 변화가 아니더라도 매일 꾸준하게 올리겠다.

< 하는 이유>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분명 난 숨쉬기만 하다 올해도 마무리 한다.

조금씩 무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을 얻고 싶다.

정말 영상을 보고 그들처럼,될수 있는지 궁금하다. 한번 체험을 해 보겠다.

아자!! 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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