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딸기축제 딸기 퍼레이드 빕스 샐러드바
봄이다. 하면 생각나는 그 녀석. 바로 딸기이다. 그래서 봄은 핑크 핑크하다. 봄 하면, 벚꽃도 생각난다. 이 녀석 또한 핑크 핑크하다. 봄은 강렬한 색보단 파스텔톤이다. 그래서 서서히 적셔온다. 서서히 다가왔다 서서히 모르게 사라져 버린다. 마치 맛있는 생크림 케이크 같다. 너무 감상적이었나 싶다. 하지만, 내가 느낀 계절 봄은 이러하다. 봄을 만끽하기엔 아직 이르다. 아쉽다. 아쉽다. 실망은 이르다. 시각적으로 봄을 느끼기에는 이르지만, 맛 즉, 입으로 즐기기엔 지금이 딱이다. 주말, 입맛도 없고 먼 곳을 떠나기엔 기운이 없다면, 가까운 곳으로 맛기행을 떠나 보는 게 어떠한가? 맛기행이라도 거창하게 말했지만, 정말 별거 없다. 딸기를 정말 많이 좋아하는 나는 빕스가 저번부터 가고 싶었다. 3월 봄맞이..
202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