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레이닝: 매일 새롭게 ♥
거울 속에 보이는 아름다운 내 모습, 누가 알 수 있나? 나의 아름다움을 자신 있게 콧노래를 부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다. 매섭게 불어오던, 추위는 점점 약해졌다. 3월 이제부터 따뜻해진다. 이젠 옷차림도 얇아진다. 문제다. 아주 큰 문제다. 그동안 숨겨 지내온 나의 비밀들이 폭로가 된다. 올록볼록 숨겨진 지방들이 인사를 건넨다.'오랜만이지? 반가워~!' 나의 몸 상태를 알려주는 옷이 하나 있다. 스판성이 전혀 없는 청바지. 나는 그 녀석을 입으면 알 수 있다.'오! 맵시 난다' 또는 '으 불편하다' 둘 중 하나다. 긴 추위가 지나면, 백발백중 '으 불편하다' 하소연이 바로 나온다. 안 그랬던 적이 있었던가? 거의 없었다. 바로 다이어트를 할 시기가 왔다. 3월 말쯤 봄꽃놀이를 계획 중이다. ..
2023.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