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사랑이 지나간 자리(The Deep End Of The Ocean)
주말 저리 뒹굴러 보고 여리 뒹굴러 보고 TV속 채널을 확 확 확 돌려도 돌려도 도무지 나의 지루함을 달래주기엔 역부족했다. 그럴 땐, 나의 친구를 불러낸다. OTT 서비스를 열어본다. 어떠한 녀석이 있나?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영화를 보고 싶었다. 왜 날씨는 하늘하늘하고 주변에 꽃들이 피어나 다양한 색으로 옷을 입기 때문이었다. 줄거리다복한 가정을 가진 엄마(베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딸 하나, 두 아들, 다정한 남편, 본인이 좋아하는 직업 사진작가로 행복한 날들을 보낸다. 오랜만에 개최되는 동창회모임으로 들떴다. 그러나 아이들은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해, 힘들지만, 아이들 모두를 데리고 동창회를 가게 된다. 오랜만에 모인 친구들로 복잡해진 모임장소. 그곳에서 둘째 아들 벤을 그만 잃어버리게 된다...
2023.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