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튀김덮밥 텐동 맛집 <온센> 솔직 리뷰

인천 부평 튀김덮밥 텐동 맛집 <온센> 솔직 리뷰

2023. 6. 7. 00:00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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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루 한 개씩, 글을 쓴다는 게 새삼 귀찮아졌다.
이런저런 푸념을 길게 늘어놓자마자,
푸들이는 말했다.
"쉬고 싶으면 쉬어, 쓰고 싶을 때 쓰는 거지!, 오늘 맛있는 거 먹고 힘내!!"
이런 말을 내심 기대 했지만, 사실 푸들이는"나한테 넘겨, 내가 운영할게" 얄미운 소리를 한다.
현실 남자 친구는 이렇듯 부글부글 끓어오르게 한다.
뜨겁게 오른 나의 머리를 식히기 위해 찾은 온센이다.

온센

텐동 전문점이다.
텐동은 튀김 덮밥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그리고 튀김 덮밥이 맞다.

온센 인천 부평

주소:인천 부평구 시장로 29번 길 5 1층
전화번호:070-8870-9995

이곳은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으며, 선불이다.
생각보다 매장이 좁다. 그래서 사장님이 선택한 방법인 듯싶다. 합리적이면서 편리하다.

1인석도 있다. 저녁시간에 방문하여 그런지 커플들이 많이 있었다.

보통 1인석은 튀김의 과정을 볼 수 있다.
최근에 리모델링을 하여서 더 깔끔해졌다.
환풍시설을 완벽하게 한 듯하다. 리모델링을 하기 전에는 튀김냄새? 튀김향에 취하게 된다. 사실 매캐한 냄새가 잘 환기가 되지 않아, 식사 전에 배가 부른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지금은 깔끔해졌고, 환기도 잘된다.

온센의 메뉴이다.
붕장어 텐동과 일반 텐동을 주문했다.
메뉴를 자세히 보지 않고, 주문한 내가 싫어진다.
두 사람이 온다면, 텐동을 주문하고, 마제우동 (비빔우동) 주문하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느끼한 맛을 잡아주며, 단짠 단짠 묘미를 즐길 수 있다.

고추냉이를 약간 넣어 먹으면 튀김의 느끼한이 중화되면서 상쾌하게 먹을 수 있다.
덮밥 위에 뿌려진, 간장이 더 달콤하게 느껴진다.

세팅해 주시면서, 시원한 녹차가 나온다.
얼음 동동 더위에 지친 날 위로해 준다.

이곳 단무지는 유자가 들어가 있다.
향긋하게 올라오는 유자향이 단무지를 더 맛있게 한다.

튀김을 나오면 찍어 먹을 양념장을 취향대로 만들자.

장국도 기본으로 나온다.
튀김을 잘라먹기 위해 집게와 가위가 제공된다.

아나고 텐동, 크기가 와~,
감탄이 나온다. 생각보다 크다.

일반 텐동은. 갖은 채소(버섯. 가지, 단호박, 계란, 새우등) 튀겨 나온다.
같이 나온 앞접시에 덜어놓고, 덮밥처럼 하나하나 올려 먹거나, 비벼 먹으면 된다.
본인의 취향대로 먹으면 된다.

세트로 주문한 모밀국수.
시원하니,맛이 좋았다.

오랜만에 찾은 온센.
리모델링으로 깔끔해져서 더욱 더 좋아졌다.
맛도 진짜 굿굿굿
튀김 요리 좋아한다면 한번 다녀오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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