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공원 근처 칼국수집 <뉴욕칼국수> 솔직 리뷰

인천 대공원 근처 칼국수집 <뉴욕칼국수> 솔직 리뷰

2023. 6. 6. 00:00맛집/데이트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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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소개할까? 하지 말까? 고민하고 고민을 한 곳이다. 나의 블로그를 보고, 방문하는 분들에게 괜히 불편함을 주는 게 아닐지, 고민스러워서 망설였다.
이곳은 주차가 진짜 별로이다.
만약 초보운전이고, 주차 실력이 별로라면, 심사숙고하여 방문할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도로변에 건물 하나로 되어있는 곳이다.
마치 원룸건물처럼 보인다. 주차장이 넓은 편은 아니다. 또한 주차 시 주의할 점이 있는데, 바로 도로가 붙어 있기 때문에 차가 오는지를 계속 살펴보아야 한다.
주차장 때문에 재방문하기 싫은 곳이다.
이곳은 2층에서 영업 중이다.
다리가 불편한 분, 어르신을 모시고 방문하려면, 고려해봐야 한다.
슬프게도 엘리베이터가 없어, 걸어 올라가야 한다.
그러나, 새로 생긴 곳이라서, 인테리어와 주방이 깔끔하다. 감각적인 인테리어. 깔끔한 음식맛. 특징이다.

뉴욕해물칼국수

주소: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3-8
전화번호
032-313-8595
메뉴와 가격
뉴욕 해물 칼국수 14,000원
뉴욕 얼큰 칼국수 15,000원
뉴욕 해물 파전 15,000원

사장님이 어서 오세요.
웃으면서 친절하게 맞이해 주셨다.
사실 주차 때문에 한바탕 씨름하고 난 뒤라서 살짝 짜증이 새록새록 돋아나고 있었다.
그러나 사장님의 친절한 미소와 환영이 맘을 풀리게 충분했다. 살짝 걱정이 되긴 했다.
다시 어찌어찌 요리조리해서 잘 뺄 것인가? 걱정.

흔히 우리가 아는 칼국수집 분위기보단 카페나 이탈리아 레스토랑 또는 해산물을 판매하는 서양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 물씬 났다.

인테리어는 깔끔했다.
화장실도 깔끔했다. 사장님이 신경을 많이 쓰는 듯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깔끔해서 좋았다.

위에서 메뉴에 대해서 대충 설명했으나, 자세하게 이렇다. 은근 양이 많다. 방문한 날은 비가 주르륵주르륵 내려 파전까지 주문했다. 만약 파전을 주문할 계획이라면, 칼국수를 1인분 덜 시켜기!
참고사항
랑똥이는 3 사람이 방문하였다.
해물칼국수 3인분, 해물파전 1개를 주문함.
여자들 3명이고, 나중에 나오는 해물이 넉넉 푸짐하다.
그러니, 칼국수는 1인분 덜 시키는 게 좋다.

뉴욕해물칼국수는 식전에 보리밥을 제공한다.
반찬으로 열무김치, 얼갈이나물.
딱, 비벼먹기 좋은 반찬이다.
테이블에는 고추장, 참기름, 간장이 그래서 세팅되어 있었다. 적당한 양을 덜어, 취향에 맞게 비벼보자.

맛은? 평범한 열무김치 보리비빔밥 정도 였다.
메인은 해물 칼국수이니, 애피타이저인 보리밥은 이해해 주기로 했다.

오징어 한 마리, 새우, 가리비, 미더덕, 백합, 바지락이 푸짐하게 나왔다. 직원분은 해산물을 먼저 넣고 끓여 주세요. 오징어는 익으면 먼저 드세요, 너무 익히면 질겨집니다. 그리고 채소 넣으세요.
채소가 익어가면 그때 칼국수 넣어 주세요.
칼국수는 리필됩니다.

이곳은 샤부샤부처럼 해산물을 즐기다가, 칼국수를 먹는 곳이어서 깔끔했다.
칼국수면이 리필이 되기 때문에 양 많은 분들은 눈치 볼 것 없이 많이 먹길.

주문한 파전.
생각보다 크게 나왔다.
바삭바삭하고, 얇게 부쳐 나왔다.
새우가 듬뿍 들어가 있다. 오징어도 많이 들어 있다.
비 온 날 파전을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다.

이곳의 음식 단점.
제공되는 겉절이, 열무김치가 맛이 그냥 그냥저냥이다. 맛깔스럽지 않다. 칼국수집에서는 김치를 여러 번 리필해서 먹는데, 이곳은 김치를 찾지 않는다.
그게 아쉽다면 아쉬움점.

칼국수는 쫄깃쫄깃. 국물은 시원하다.
막걸리는 지평 한 가지 브랜드만 판매한다.
막걸리와 칼국수, 파전 환상적인 궁합이었다.
나의 뱃살은 이리하여 줄지를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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