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송내 맛집 꼬치구이&칼국수 트렌디한 1977

부천 송내 맛집 꼬치구이&칼국수 트렌디한 1977

2022. 12. 3. 22:53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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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면, 왠지 모르게 랑똥이는 신이 난다.
아무래도 랑똥이는 야행성인가 보다.
갑자기 기온이 내려앉은 12월 첫 번째 목요일. *톡*톡 메시지가 울렸다.
저녁 같이 먹을까? 언제나 이 메시지는 반갑다.
데이트는 언제나 즐거우니깐,

그러나 항상 고민이다.
어디서 무얼 먹을지 고민이다.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한 날에는 밖에서 고민 중이면 정말 피곤하다.
"송내역 이 근처 짬뽕 맛집이 있는데 거기 가자!!!"이 한마디, 신이 나서 갔더니만, 잉? 잉? 잉?

가게는 없어졌다. 슬프다. 이럴 수가 있나 싶다.
앗 당황하고 있었을 때, 찾은 곳이 바로, 송내 꼬치구이&칼국수 트렌디한 1977이다.

부천 송내 꼬치구이&칼국수 트렌디한 1977 


예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는 가게인데, 뭔가 구미를 당기게 한다.
송내 꼬치구이&칼국수 트렌디한 1977은 도전하고 싶은 욕구를 만들기에 잘생겼다.
가게의 얼굴이 잘생겼다. 한눈에 딱 들어오기 때문에 추위에 덜덜덜 떠는 랑 똥이 이는 더 이상 고민 없이 GO GO GO~~!!
랑똥이는 새로운 곳, 신 메뉴라면 언제나 환영이기 때문에 두려움이란 없었다.

<송내 꼬치구이&칼국수 트렌디한 1977  인테리어 및 내부 평가>

송내 꼬치구이&칼국수 트렌디한 1977은 내부 인테리어는 뭔가 일본 선술집 같은 느낌이다.
가게 밖 모습은 우리나라 60~70년, 술집 같은 느낌인데 말이다.
조명이 따뜻한 노란색이 섞였는데, 언 몸과 마음을 한 번에 녹인다.
하나 더, 재미있는 점은 가게 문인데, 밀거나, 당기거나 할거 같이 생겼다. 그러나 여기는 스위치형 자동문이다.
랑똥이는 성질이 급해서 보고 다가서자마자 밀었다. 정말 재미있었다. 잉? 안되네 잉? 스위치형 자동문이다.
그만큼 인테리어가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본다면 재미있는 곳이다. 뭔가 사장님의 열정이 느껴진다고 할까??
또한, 가볍게 지인 또는 친구들, 연인 등등 같이 술 한잔 하기 딱 좋아 보인다.
막 나 술집이야~! 한잔 해 한잔 해 한잔 해 이러한 에너지 보단 편하게 한잔 정도 마시고 갈 수 있는 곳이다.
랑똥이의 착각일 수 있겠지만, 뭔가 "나 열심히 할 거야, 편하게 먹고 가" 이런 분위기이다.

<송내 꼬치구이&칼국수 트렌디한 1977 메뉴>

 

송내 꼬치구이&칼국수 트렌디한 1977의 대표 메뉴는 칼국수와 꼬치이다.
그래서 점심식사 가능하다.술집으로만 알고 있다면,점심시간에는 제외하는 곳으로 알겠지만,점심식사가 가능한 곳이다.
그나저나,랑똥이는 저녁시간에 갔다.그래서 식사보다는 가볍게 한잔 두잔을 나누는 사람들이 많았다.
가격은 적당하다.아무래도 칼국수를 판매하고 있다보니, 와~비싸다.하는 메뉴는 없다.
랑똥이는 2가지를 선택을 했다. 랑똥이는 77정식세트와 숯불꼬치 모듬을 골랐다.
 
77정식 세트는 칼국수와 숯불수란덮밥이 같이 나오는 세트 메뉴다.
가격은 10.000원이다.세트 구성으로 좀 비싸네, 할수 있다.
하지만,가게 출입구에서부터 가장 자신있는 메뉴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칼국수와 숯불수란덮밥이니, 선택을 안할수가 없었다.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메뉴이다. 가게의 주력상품을 세트로 묶어 판매를 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고맙고 고마운가! 그 만큼 자신이 있고, 공을 많이 들인 음식이란 인상을 받았다.그래서 선택을 했다.
 
숯불꼬치 모듬 가격 20.000원이다.
랑똥이는 주방에서 가장 가까운 자리를 앉았다. 그래서 주방에서 숯불을 직접 피워 굽는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숯불꼬치 모듬은 돼지고기,닭고기,닭똥집,팽이 돼지고기말이 구이 꼬치,마늘구이,은행구이가 나오는 메뉴이다.
다양한 부위를 맛볼수 있는 구성이다. 1977의 대표 메뉴이기 때문에 주문해 보길 바란다.

<송내 꼬치구이&칼국수 트렌디한 1977 음식 평가>

송내 꼬치구이&칼국수 트렌디한 1977은 주문 하기 전, 자리 안내를 받고, 나오는 과자같은 칩.
밥집인줄 알고 방문한 랑똥이는 처음에 당황 했지만, 메뉴를 보고 안심을 하고 맥주와 음료를 주문을 했다.
무료 제공 서비스인 칩은 바사삭 바사삭하니 맛이있다.
생맥주:거품이 부드러우며,탄산은 토오톡 토오톡 잘 살아있다. 목 넘김이 좋았다. 생맥주 관리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가끔 정말 가끔 관리가 잘안돼는 가게에서는 생맥주의 거품이며, 탄산이 다 빠져서 밍밍할때가 있다.
생맥주가 아주 맛있는 곳이다.생맥주는 정말 추천한다. 진짜 굿굿굿이다.

1977의 77정식 세트
칼국수:랑똥이는 좀 당황한 메뉴다.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성향이라서,이해해주길 바란다.
랑똥이가 생각하는 칼국수는 걸쭉한 국물로 찐뜩하게 넘어가는 국수이다.하지만 1977의 칼국수는 맑은 잔치국수 국물.즉 맛있게 잘 우려낸 멸치국물 육수로 맛을 낸다. 칼국수는 따로 익혀서,국물이 탁하지 않다. 고명으로는 쏭쏭 썰은 대파.
그래서 깔끔한 면이 두꺼운 잔치국수를 먹는 느낌이다.랑똥이가 느끼기엔 그렇다.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서울식 칼국수라고 설명하면, 맞는 표현일지 모르겠지만, 무겁지도 깊지도 않은 깔끔한 육수의 칼국수이다.
숯불수란덮밥: 고기의 숯불향이 베어,느끼한보다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난다. 같이 제공되는 덮밥소스를 뿌려 먹으면 덮밥 고기가 더 맛있어 진다.덮밥 안에 하얗게 숨어있는 수란은 고소한 맛을 추가 시켜,와구 와구 정신없이 먹게 만든다.진짜 추전 메뉴이다. 짜지도,그렇다고 무거운 덮밥 스타일이 아니다.일본식 덮밥인데,랑똥이는 개인적으로 일본식 덮밥을 별로 선호하지는 않는다.뭔가 밍밍하다고 생각한다.그러나 1977의 숯불 수란 덮밥은 밍밍함보다 고소함이 담백함이 조화되어, 맛의 하모니를 이룬다. 1977의 대표 메뉴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겉절이 김치가 제공된다.깔끔하다.젓갈이 거의 안들어 간 겉절이 김치이다.
젓갈이 많이 들어간 김치를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

숯불꼬치 모듬

돼지고기,닭고기,닭똥집,팽이 돼지고기말이 구이 꼬치,마늘구이,은행구이가 나온다.주방에서 숯불을 직접 피워 구워준다.
꼬치들이 잘 구워져 있으며, 숯불향이 있어, 느끼하지 않고 맛있다.꼬치를 시키면 같이 미니 화로가 나온다.
꼬치를 먹는 동안 식을 수 있어서, 살짝 다시 데워서 먹을 수 있게 배려를 해준,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인다.
미니화로는 꼬치를 다 먹을 동안 꺼지지 않고,불의 강도도 꼬치를 데워서 먹기엔 적당하다. 
그래서,먹는동안 따뜻하게 꼬치를 먹을수 있어서 잔냄새,질긴 느낌이 없었다.
고기류를 꼬치로 먹다을때,식어버리면 질겨지는 경우도 있고,잔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1977은 제공되는 미니 화로 덕분인지 전혀 그렇지 않았으며,맛있게 기분 좋게 끝까지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송내 꼬치구이&칼국수 트렌디한 1977은 전체적으로 음식이 깔끔하다.
먹고나서도 기름지다,부담된다는 느낌이 전혀 없어서 좋다.

송내역 근처 간단히 술한잔 생각난다면 들려 보길~
주소: 경기 부천시 상일로122번길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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