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여행 울산 간절곶 <제1탄>

신년 여행 울산 간절곶 <제1탄>

2023. 1. 2. 23:14맛집/여행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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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올해가 밝아 왔다.

랑똥이는 해돋이를 하러 울산에 다녀왔다.

사서 고생길을 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많이 힘이 들었다. 하지만, 다녀온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이 또한 지나고 보면 재미있니깐 말이다.

랑똥이는 노랑풍선으로 미리 예매를 하여, 저렴하게 여행을 하고 왔다. 차비만 왕복 49,000원으로 다녀왔으니 말이다.

2022년 12월 31일 오후 9시 30분까지, 광화문 동아면세점 앞에서 출발 (10시에 출발 하나, 30분 일찍 와주길 바람, 가이드님의 바람으로 일찍 도착함)

서울시청역 3번 출구로 나와 광화문 쪽으로 쭈욱 걸어 동아 면세점으로 도착함.

사실 12월 31일 광화문에서는 2022 서울 빛초롱 행사(2022.12.19~12.31까지)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일찍 도착하여, 구경을 하고, 동아 면세점으로 향해 갔다.

기사님과 가이드님이 먼저 오셔서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그리고 울산 간절곶 가는 버스냐고 물어보면 된다. 맞으면 맞다. 아니면 아니다고 친절하게 답변해 주신다.

가이드님에게는 예약자를 말하고 확인한 뒤, 자리 안내를 받은 후, 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12월 31일이라서, 다른 여행사 버스가 이 근처에 많이 있기 때문에 헛갈릴 수 있다.

그래서 일찍 도착하여, 물어보며 탑승하기를 권한다.

가이드님이 아주 친절하다. 그리고, 가는 길이 멀고 머니, 꼭 미리 근처 코리아나 호텔 화장실을 다녀올 것을 추천하셨다.

버스 탑승 전 랑똥이는 지하철에서 화장실을 다녀왔기 때문에 안 갔지만, 이러한 안내를 해주시는 가이드님이 무척이나 친절하다. 오후 9시 50분에 출발하여, 양재역(타실 여행객 픽업), 경기도 용인 죽전역(타실 여행객을 픽업) 거쳐 울산으로 출발  12월 31일은 만차 42명 꽉 차게 출발했다. 

그날은 무척이나 추웠기 때문에, 기사님이  온풍기를 빵빵하게 틀어 주셨다.

하지만 랑똥이는 너무 힘들었다. 랑똥이는 옷을 얇게 여러 개를 겹쳐 입었기 때문에 무척이나 더웠기 때문이다.

2시간쯤 지나, 중간에 속리산 휴게소를 들렸다.

버스 안에서 2023년을 맞이하고 말았지만, 너무 더워서 랑똥이는 나와서 바람을 좀 쐬고, 화장실을 이용했다.

밤이 늦어서 그런지 편의점만 열었는데, 가격에 그만 놀라고 말았다. 너무 비싸서 말이다. 

감귤을 사려고 했는데, 귤 1줄 (6개 정도 들어 있었는데) 6천 원이라서, 깜짝 놀랐다.

역시 휴게소는 화장실만 이용하는 것이 정답인 거 같다.

하지만 랑똥이는 음료수 2개와 뻥튀기 과자 1 봉지를 구매했다. 별거 산 것도 없는데 9,900원이나 했으니 말이다.

그렇게 총 4시간 30분 걸려 울산 간절곶으로 향했다.

울산 도착시간은 오전 2시쯤 도착했다. 가이드님은 5시까지 차 안에서 자고, 이동하도록 열어 주신다고 하였다.

그래서 5시까지 답답하고 좁은 차 안에서 잤다.

주차장에서 나와서 어디로 갈지 헤맬 수 있는데, 환한 불빛이 있는 곳으로 가면 정답이다.

그것도 잘 모르겠다 싶으면, 주차요원이나 안전요원이 곳곳에 있다.

요원들에게 해돋이 행사를 보러 가려면 어디로 가는지 묻는다면, 친절히 알려준다.

아니면 관광온 해돋이 여행객들에게 물어봐도 친절히 알려준다.

쭈욱 걷다 보면 간절곶 희망 우체통이 보인다. 엽서가 있으면, 엽서 내용을 작성하여 우체통에 넣으면, 배달을 해준다고 한다. 단, 엽서가 있다면 가능하나, 엽서가 떨어져 없다면 사진을 찍는 것으로 만족하는 게 제일 좋다.

간절곶 바위가 있는데, 여기는 사진 찍기 명소라서 사람들이 진짜 많다.

그래서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다.

새벽 5시 30분~6시이기 때문에 몹시 춥다. 그래서 간절곶 휴게소는 사람들로 붐빈다.

여기 간절곶 휴게소는 물건이 생각보다 많이 없기 때문에, 실망하기 쉽다. 하지만 따뜻한 차 한잔 정도로 추위를 가시게 할 정도는 있기 때문에  그리고 추위를 잠깐 지나치게 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간절곶 해돋이 행사장이다. 랑똥이가 도착했을 때는 너무 이른 시간이라서 무대 세팅만 완료한 상태였다.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고 불도 환하게 많이 켜놓았기 때문에 무서움은 없었다.

단지 많이 춥다는 게 함정이었다.

해돋이를 맞이하기 전의 모습이다.

울산 간절곶이 한반도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 제일 먼저 해가 뜨는 장소이다.

그래서 울산 간절곶에 온 사람들은 대한민국 한반도에서 제일 먼저 해를 맞이한 사람들이었다.

2023년 01월 01일 오전 7시 31분에 해가 떴다.

인천에서 울산까지 새해 첫날 해를 보겠다고 왔다. 춥고 추웠다. 콧물이 질질하고 힘들었다.

날씨가 좋아서 맑고 깨끗하게 해를 볼 수 있어서 다들 운이 좋았다고 한다.

올해에는 운수 대통인 거 같다.

힘든 만큼 예쁜 해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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