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여행 서산 맛집 서산 동부 재래 시장 국수 맛집,고북 칼국수,시원한 콩국수 최고맛집

서산 여행 서산 맛집 서산 동부 재래 시장 국수 맛집,고북 칼국수,시원한 콩국수 최고맛집

2023. 4. 7. 15:55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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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 날씨가 이상야릇하다. 더울 땐 초여름처럼 더웠다가 추웠다가를 반복한다. 건강을 해치기 쉬운 날이다. 서산 여행을 중 시간은 없고 간단히 먹어야 해서 찾아 곳이다. 서산 동부 재래시장이다. 재래시장이 생각보다 깔끔하며 정리가 잘되어 있다. 솔직히 말하면, 어느 동네나 있을법한 재래시장의 모습이다. 없는 거 빼곤 있을 거 다 있는 우리 동네 시장이다. 시장 상인들은 큰 목소리로 자기네 가게로 손님 모시기, 손님 응대로 바쁘다.동부 재래시장은 옛날부터 해산물이 유명하다고 한다. 그러니, 방문하신다면 해산물을 구경해 보시고, 필요품을 장바구니 쏙 담아가 보자. 이것도 저것도 싫다. 그렇다면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칼국수 또는 해물찜을 먹는 것으로 만족해 보도록 하자. 이곳은 계획을 하여 찾은 곳은 아니었다. 그냥 무작정 발길이 닿아 들어간 곳이다. 기억에 남아 한 줄 한 줄 작성하게 되었다. 이러한 곳이 진짜이다.
상호이름: 고북칼국수.
전화번호:041-662-1179
주소:충남 서산시 시장 1로 10D동 9호
특징 시골 재래시장 작은 분식집처럼 생겼다. 크지 않다. 오순도순 손님들의 대화소리를 라디오처럼 들어가며 식사할 수 있어 재미난 곳이다. 할머니 사장님이 무척 친절하여, 주문 전부터 호감인 곳이다.

랑똥이는 방문한 날에는 무척이나 더웠다. 그래서 뜨거운 칼국수보단 시원한 콩국수를 선택하였다. 정겹게 인사를 건네는 할머니 사장님이 친절하다.
이곳은 고북칼국수이다. 대표메뉴는 황토마늘칼국수이다.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음식이라고 하셨다. 깔끔하고 구수한 맛이 특징이라고 한다. 사장님 추천메뉴이다. 하지만 더위에 지치셨다면, 콩국수도 추천한다.

주문을 하면, 나오는 기본찬이다. 배추 겉절이와 섞박지이다. 배추겉절이는 아삭아삭하니 기분을 좋게 한다. 섞박지는 새콤달콤하다. 칼국수와 딱 좋은 간이며 맛이다. 주문과 동시에 사장님께서 직접 반죽을 한다. 그리고 칼로 자르신다. 사장님의 음식 내공이 느껴진다. 콩국수는 잘 불려놓고 삶은 검은콩을 믹서기에 반죽을 준비하는 동안 갈아주신다. 위잉 위잉 믹서기소리가 믿음이 간다. 식당이 협소하여 사장님이 조리하시는 모습이 고스란히 노출이 된다. 그래서 사장님이 정성을 바로 볼 수 있는 재미난 곳이다. 뚝딱뚝딱 금방 내놓으신다.

콩국수가 국물이 걸쭉하다. 한입 면을 쭈욱 빨아 들면, 비로소 국물맛을 느낀다. 아주 고소하다. 진짜 별거 아닌 것들만 넣었는데 맛있다. 시골댁 할머니가 손자를 생각하며 집에 있는 것들로 차려주신 국수 한 그릇 같다. 소박하지만 정겨운 맛이다. 그런 맛이 더 무섭다. 정신없이 후루룩 후루룩 먹다 보니, 국물까지 싹 비우게 된다. 서산 동부 재래시장을 방문하여 식사를 할 계획이라면 가격도 저렴해서 좋고, 맛도 좋은 가성비, 가심비 맛집 고북 칼국수를 찾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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