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맛집, 매운맛이 땡길때,스트레스 만빵일때, 천유향 마라향솥 마라탕 및 훠거(중국식 샤브샤브) 맛집

부평 맛집, 매운맛이 땡길때,스트레스 만빵일때, 천유향 마라향솥 마라탕 및 훠거(중국식 샤브샤브) 맛집

2023. 4. 5. 14:39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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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반가운 봄비가 내리고 있다. 한동안 전국적으로 산불 때문에 몸살을 앓았다. 모두가 간절히 하늘에서 비가 내려오길 바랐다. 드디어 반가운 봄비가 내리고 있다.
반갑다는 것. 기다림이 끝났단 얘기이다. 갈증으로 성이난 대지가 행복하게 웃는다. 고통스러운 시간이 지났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내리는 비, 참 빗소리가 듣기 좋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음식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부침개, 빈대떡, 각종 튀김을 말한다. 하지만, 랑똥이는 비가 오면 훠거 중국식 샤부샤부가 생각난다. 인천 부평역 위치한 훠거 및 마라탕 맛집을 소개하겠다. 이미 인천 부평 쪽을 자주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면 알고 있을 듯하다.

상호명:천유향마라향솥 본점
판매음식:마라탕, 마라샹궈, 훠거
위치:인천 부평구 부평동 645-11

(부평역 2번 출구로 나와 파리바게뜨 방향으로 쭈욱 온다. 파리바게뜨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1층 마라탕, 마라샹궈를 하고 2층은 훠거를 한다.
전화번호: 032-508-9678
*참고사항이다. 만약 훠거만 먹을 생각이면 본점으로 갈 필요가 없다. 분점이 본점과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본점보다 넓게 이용이 가능하다. 본점은 피크타임일 때, 자리가 없다. 다른 손님과 옹기종기 앉아서 사이좋게 웃으면서 식사를 해야 되는 상황이 종종 생긴다. 정겨워서 좋다. 살짝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분점을 방문해 보시길 권한다. 본점과 1분 거리 있기 때문에 본점에서 관리를 한다. 퀄리티는 걱정 안 해도 된다.
상호명:천유향샤부샤부훠거 본사직영점
위치:인천 부평구 부평동 605 수지빌딩 201호

전화번호: 032-724-9678

랑똥이가 방문한 곳은 부평 본점이다. 천유향마라향솥 2층으로 가면 바로 훠거집이다.

내부는 깔끔하고 정갈하게 잘 정리가 되어있다.

훠거는 1인 18.000원이다. 원앙탕 백탕 홍탕 3가지가 있다.

원앙탕은 안 매운 육수와 매운 육수 반반으로 제공한다. 백탕은 안 매운 육수이다. 홍탕은 매운 육수이다.

이곳은 홍탕의 경우 많이 매운 편은 아니다. 신라면 매운맛 정도이다. 적당히 기분 좋게 매운 정도이다. 

랑똥이는 원앙탕으로 주문하였다.

각종 샤부샤부 속 재료들을 깔끔하게 정리하여 있다.

재료 구성들을 보면, 마라탕 및 마라샹궈와 비슷하다. 다른 점이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왠지 마라탕을 많이 먹고픈 생각이 든다면, 훠거를 먹을 것을 추천한다. kg 생각 없이 본인이 좋아하는 재료들로 양껏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물만두가 진짜 맛있다. 꼭 한번 드셔보시길.. 중국식 부추만두 맛이다. 정말 고소하면서 맛난다.

물만두라서 잘 퍼지지도 않는다. 일반적인 물만두보단 피가 두껍기 때문에 샤부샤부와 잘 어울린다.

홍탕에서도 잘 어울리며, 두말없이 백탕에도 잘 어울린다. 왠지 모르게 훠거를 먹을 때에는 삼겹살도 맛나지만 소고기, 양고기를 넣고 같이 곁들여 먹으면 좋다. 양고기가 부담스러운데 할 수 있는데, 홍탕 특유의 매운맛으로 양고기의 잔내를 없애고, 풍미 있게 즐길 수 있다.

음료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안타깝게도 음료비용은 별도이다.

사이다, 콜라만 드시지 마시고, 중국 음료를 드셔보시길 권한다. 배음료와 아이스티 같은 것을 먹었다.

달달하면서, 훠거 샤부샤부와 잘 어울린다. 특히 홍탕으로 얼얼해진 입안을 달콤하게 품어준다.

훠거가 처음이라면, 당황하게 된다. 바로 생소한 중국소스를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하니 말이다.

생소한데 어찌 먹어야 할지도 모르는데, 아이고 소리가 난다. 너무 걱정하지 말 것, 

이곳은 직원과 사장님이 아주 친절하다. 직원분에게 소스를 어찌할지 모르겠다. 도움을 청해 보시길.. 진짜 맛있는 소스를 만들어 주신다. 아 부끄러워서 도움을 청하기가, 직원분이 굉장히 바빠 도움청하기가  어렵다면 소스 옆에 있는 벽면을 보자! 친절한 사장님이 소스 레시피를 자세히 작성하여 붙여 주셨다. 그대로만 해도 굿굿굿이다. 

가져온 재료들을 넣고 맛있게 먹으면 된다.

샤부샤부는 하나하나 재료를 데쳐 건져 먹어야 하는 요리이다. 그러나 난 개인적으로 성격이 급해서 인지, 몰라도한 번에 냄비에 가져온 재료들을 한번에 왕창 넣고 고기가 익으면 건져 먹는다.

비록 우아함을 잃어버리지만 콸콸콜 한 번에 먹는 것이 더 맛있다.

비도 오고 꿉꿉한 날 더 맛있는 샤부샤부. 방문하여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아 참고로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정말 정말 친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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