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기 좋은 부산 명소,붉게 물들어 아름다운 부산 동백섬!!!!

산책하기 좋은 부산 명소,붉게 물들어 아름다운 부산 동백섬!!!!

2023. 3. 28. 13:38맛집/여행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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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이하여야, 봄나들이를 데이트를 다녀오다.

랑동이 와 푸들!

통도사를 들리고 약 1시간을 걸쳐 찾아온 이곳은 부산 동백섬!

붉게 물들어 활짝 핀 동백꽃!!!

낭만이 가득한 이곳을 소개합니다~

 

천천히 걷기 좋은 동백섬.

보통 천천히 사진도 찍고 하면 40분 정도면 충분하다.

 

동백섬의 위치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가락국수 708-3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고 있어 시원함을 느끼며 걷기 딱 좋다.

그래서 걷다 보면, 강아지와 산책하러 오신 분들도 많이 보인다.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깅 코스로 부산 동백섬을 선택하여, 바닷바람을 만낏하며, 달린다.

이곳에 도착하여 걸으면, 웨스턴조선 호텔이 보인다.

호텔의 고급스러움은 밖에서도 나타낸다.

이것은 참고 사항인데, 동백섬 웨스트조선 호텔의 카페의 풍경이 아주 좋다.

산책을 마치고, 여행의 시간이 많은 분들은 꼭 카페를 방문해 보시길.

낭만이 흐르는 곳에서 차 한잔으로 영화 속 주인공이 된다.

해운대의 전경이 바로 보이는 웨스트조선호텔 카페 좋다.

웨스턴조선 호텔로 걷다보면 동백섬 둘레길 출발점과, 현위치 안내문이 나옵니다.

따사로운 햇살 속, 활짝 핀 향긋한 동백꽃에 랑동이 와 푸들이의 입가도 미소가 활짝 피었다.

걷다 보면, 피고 지고 피고 지고 한 동백꽃들이 사방팔방으로 인사를 건넨다.

날씨 tip 3월 25일 부산 날씨는 청자켓, 카디건 같은 두껍지 않은 봄 재킷정도면 충분하다.

추위에 약한 분들은 스카프를 목에 두르면 적당한 날씨이다.

바닥에 떨어진, 빨간 동백꽃잎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제주도 동백꽃은 지고, 유채꽃과 벚꽃이 미모를 뽐낼 때, 여기 동백섬은 은은한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마스크를 벗고, 산책을 하면, 꽃향기로 기분까지 좋아진다.


랑동이 와 푸들이는 서로서로 발을 맞추며 콧노래를 불렀다.

오랜만에 화창한 햇살을 받으며 걸으니 상쾌했다.

걷다 보면, 최치원 동상 가는 길이 나온다.

신라시대 인물이다. 최치원. 그는 한마디로 소개하자면, 신라시대의 천재이다.

신라시대에서는 높은 신분제 벽으로, 자신의 능력을 다 펼치지 못한 비운의 인물이라고 한다.

해운이 최치원 선생의  호이다.

한 가지 여담이지만, 최치원 선생이 전국 유랑 중 이곳을 발견하고, 한눈에 반해 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본인의 호, 해운(고운)을 바로 주고 말았다고 한다.

즉, 최치원 선생이 많이 머무르고 시를 쓰고, 풍류를 즐긴 곳이라서 받았다.

그래서 여기가 바로 해운대가 되었다는 말이 전해 온다고 한다.

그래서 해운(고운) 최치원 선생님의 동상이 있다.

한적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산책하기 딱 좋은 곳이다.

덕분에 기억 저편에 놓고 있던 역사책을 펼쳐 본, 계기가 되었다.


그렇게 한참을 또 걷다 보면 탁! 트인 시원하고 파란 바다가 보인다!

정말 내가 부산에 왔구나, 확 느껴진다.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가 마냥 기분을 좋게 한다.

맑고 깨끗한 바다를 보며, 나도 시조 한 구절을 읊조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동백섬에서 바라본 해운대

사진으로는 잘 나오지 않았지만, 화창하여, 바다의 푸르름이 잘 보였다.


시원함을 만끽하던 중 신기하게 생긴 곳을 보게 되는데...

가까이 다가가보니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이게 뭐지 싶었다.

이곳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순수 우리말인 누리(세계) 마루(정상)와 APEC회의장소인 APEC하우스를

조합한 명칭으로 "세계정상인들이 모여 APCE회의를 개최한 장소"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쉽게 말하자면, 세계 정상들이 모여 회의한 장소이다. 생각하면 된다.

확 트인 바다가 보인 곳에서 회의를 하였으니, 세계 평화에 대해서 회의를 나눴길 바란다.

(누리마루 홈페이지 소개글)


누리마루 APEC하우스 멋지다. 정말 멋지다.

뒤로하고 발걸음을 돌리다 바라본 것이 있었다.

흔들 다리와 인어공주 

그냥 지날칠수 없는 곳이다.

흔들다리를 지나 조금더 걷다보면 인어공주가 보인다.

흔들다리는 보기처럼 튼튼하다.

출렁 출렁 출렁다리를 생각했다면, 살짝 실망 할 수도 있다.

겁보인, 랑똥이는 아주 튼튼해서 만족했다.

장난꾸러기 푸들이는 다리를 구르고, 통통 뛰면 흔들다리는 흔들린다.

미세하게 흔들림이 느껴진다.

황옥공주 인어상.

이곳 동백섬은 걷다 보면 어? 저게 뭐야? 하고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바로 황옥공주 인어상이다.

황옥공주 인어의 대한 전설이 내려 오고 있다고 한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가야와 인도 간 교류와 불교 전파를 뜻한다는 해석이 있다. 또한 설화 속 무궁나라는 가야, 은혜 왕은 수로왕으로, 황옥공주는 인도 아유타국에서 왔다는 수로왕비 허황옥 공주를 나타낸다는 것이 향토사학자들의 견해다.


하하 호호 즐거운 발걸음을 계속하다 보면 어느덧 진입로에서 봤던 웨스턴조선 호텔이 보이며,

동백섬 둘레길을 다 돌게 된다~

 

동백꽃의 개화 시기는 빠르면 2월 끝무렵 늦으면 3월 초라고 한다.

랑똥이 와 푸들이의 여행은 3월 25일에 다녀왔다. 이쯤이 딱인 듯싶다.!

동백꽃도 보고~ 벚꽃도 보고~

너무 예쁘고 행복으로 가득한 동백섬! 

한번 더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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