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29. 14:08ㆍ맛집/여행지 소개
"나는 선생이고, 너는 학생이야"
로망스란 드라마의 유명한 구절이다.
요즘 세대들은 잘 모를 드라마 일거다.
이 드라마가 방영한 지 10년이 넘어가고 있으니, 모를 수밖에.. 아무튼 진해의 화려하고 따스한 봄날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풀어내어, 유명 관광지로 만든 드라마이다.
진해 군항제는 이 지역 축제이다.
그만큼 전국에서 봄꽃놀이 방문객들이 몰려드니,
곳곳 돌아다니다 보면 벚꽃이 피우기 시작하는 시절부터 흐드러지게 쏟아지는 시기까지, 여기 상점들의 1년 매출이 이 시기에 달렸구나 싶다.
생각보다 진해역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는 생각처럼크지 않다. 하지만 동선을 잘 생각해서 계획을 잡는 게 좋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여좌천 로망스 다리와 진해탑까지 거리는 걸어서 15분, 20분 거리가 된다.
이렇듯 동선을 잘 생각해서 하면 된다.
봄 꽃놀이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형광색 조끼를 입은 시민 보안관님들이 곳곳에 계신다.
또한, 안내 데스크가 있기 때문에, 위치를 자세히 물어본다면, 자세히 설명해 준다.
상점 내 종업원 및 진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물어도 친절히 알려주신다.
행사를 많이 치러본, 노하우가 있어 수월하게 진행을 하는 진해. 칭찬한다.
경화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여, 여좌천을 진입을 위해 북원로터리 하차.
30분 정도 걸린 것으로 생각이 든다.
오전 9시 30분이라서 생각보단 와~! 사람이 많다.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주말 오전이라고 생각하기엔, 사람이 많다.
북원로터리에서 15분 정도 천천히 걸어가면 그 유명한 진해의 명물 여좌천, 로망스 다리가 나온다.
위의 입구가 보인다면, 제대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뒷길이 아닌 정면 입구 쪽이라는 점을 기억해 두자!!
진해는 각각 표지판을 잘해놓았다.
초행길 방문객들을 위한 배려가 군데군데 있다.
만약 길을 잃었다면, 표지판을 한번 찾아보자.
다리로 가는 길 통로에 센스 있게 예쁜 장식이 로맨스 다리, 여좌천을 향해 가는 길을 더욱더 설레게 한다.
다들 발걸음이 신나 보인다.
멀리서 보이는 분홍빛 물결이 보이는데, 살짝 마스크를 벗고 걸으면 꽃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힌다.
오전에는 구름이 많아 맑게 예쁘게 사진이 나오지 않았지만, 실제로 보면 분홍 분홍하다.
벚나무에 눈꽃송이가 내려앉아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어느 다리에서 사진을 찍던지 다 그림이 되는 마법 같은 상황이다.
강조하고 강조하지만, 오전이라서 사람이 덜 붐벼서 좋았다.
여유 있게 꽃을 구경할 수 있어, 무엇보다 좋았다
참고로 여좌천은 밤,즉 야경이 좋을 듯 하다.
벚나무는 밤에 더 빛나니 말이다. 빛이나도록 조명을 꾸며 놓았는데,밤에는 정말 예쁠 듯하다.
밤에 구경은 할 수 없지만 상상을 해보니, 참 아름다울 듯하다.
밤의 여좌천은 위의 사진처럼 이렇다고 한다. 참 예쁘다.
다음에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밤 구경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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