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군항제 벚꽃 창원,진해의 명물 거북이빵

진해 군항제 벚꽃 창원,진해의 명물 거북이빵

2023. 4. 3. 13:49맛집/여행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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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벚꽃이 피는 계절, 진해를 방문을 하면, 꽃보다 사람 구경을 더 많이 한다.
꽃이 피어있는 만큼이나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다. 와, 내가 사람 구경을 하러 왔구나 싶다.
그래도 이리저리 사람들에게 치여도 재미있다. 이런 맛으로 여행을 하는 게 아니겠는가? 사람구경하는 것도 나름 재미나다. 저마다 어떤 표정으로 어떤 몸짓으로 봄을 즐기고 있는지를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여행을 하다 보면, 그곳을 떠나는 것이 아쉬워, 기념으로 그 아쉬움을 달래곤 한다.
창원시에서 공식 지정한 명물 과자 거북이 빵에 대해서 소개해 보겠다.

거북이 빵은 진해 탑을 방문하셔도 살 수 있는 제품이다. 진해 탑에서는 낱개로 구매하기 어려운 상품이다.
1박스 15,000원이다. 100퍼센트 국내 팥으로 사용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다소 가격이 있다.
진해탑에서는 기계가 직접 거북이 빵을 굽는다. 구워져 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분주하게 계속해서 빵을 굽는다.
보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낱개로 팔지 않는 것이 단점이다.
해군의 집 안의 카페에서는 박스 및 낱개로 거북이빵을 판매하고 있다. 
나처럼 1박스를 사기엔 부담스러운 분이라면, 해군의 집을 방문하여, 1~2개 정도 사 먹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낱개의 가격은 개당 1200원 정도이다.
사진이 흐릿하게 나와서 속상하지만, 해군의 집 안 카페의 모습이다.

비교적 깔끔하게 내부가 꾸며져 있다. 생각보다 손님이 붐비지 않아서 좋다.
조용히 차 한잔하기에 좋다. 군항제 시기 진해 내 카페들 중 가장 사람이 없는 곳이라서 진짜 좋다.
화장실은 많이 사람들이 있지만, 카페는 좋다.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를 한잔 사 먹으려 해도 군항제 기한에선, 기본이 10분 대기하는데, 이곳은 길어야 3분이니, 정말 좋다. 사람들로 붐비지 않아서 진짜 좋다.
거북이 빵을 구매 후 햇살도 좋고 해서 벚꽃을 더 많이 구경하고 싶어 밖 의자에 앉아 먹었다.

거북이 모양이다. 거북이 등껍질 모양이다.
약간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을 귀엽게 형상화 한 모습이다. 실제로 보면 엄청 귀엽다. 생각보다 작지도 크지도 않다.
세네입이면 끝날수 있는 양이다. 입이 큰 사람이라면 한입에서 두 입 정도면 배속으로 항해를 하겠다 싶다.

거북이빵 팥소가 가득히 들어 가 있다. 국내산 팥소를 넉넉히 넣었다는 점이 아주 감탄스럽다.
맛은 아주 달지도 그렇다고 단맛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본연의 팥의 단맛을 살리기 위해 많이 노력한 모습이 보인다. 마카롱처럼 첫 입을 베어 물면 앗 달다 이런 강 열한 느낌은 없다. 하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당기는 맛을 낸다. 연세가 있는 분들에게 선물을 한다면 잘 먹었단 소릴 들을 수 있다.
따뜻한 차와 차가운 차, 모두 다 잘 어울린다.
귀여운 거북이 빵을 한번 도전해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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